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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블루로드 B

2023. 6. 22. 08:00Traveler/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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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 블루로드 B코스 12KM

가을이 되니 게을러져 평소 같았으면 바로 갔을 텐데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갈 건지 말 건지..

오랜 걱정 끝에 가기 전까지 고민해다가 결국 움직였다.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좋다.

 

.

길은 시작 해맞이 공원부터 쭉 내리막을 걷는다.

그리고 바닷길을 걷다가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또 바닷길로 간다.

 

바다는 너무 맑고 멋있었다.

 

 
 

 

항 주변에는 오징어 말리는 것이 한창이었다.

 

  
 

걷는 내내 지루하지 않은 길이 있는데 남들이

왜 블루로드 중에 가장 손에 꼽는지

느낄 수 있었다.

 

 

 

 

이게 백악기 퇴적암이고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생생한 모습이다.

 

 

멀리 목적지가 보인다.

벌써 끝이라니 아쉬워진다.

 

 

블루로드 B코스에서 난코스는 바로 이 다리이다.

걷는 다리에도 새똥이 많이 떨어져 있고,

갈매기가 위에 많이 있는데,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새똥이 문제였다.

 

이곳을 지난다면 무조건 위를 봐야 한다.

 

 

역시 가방 메고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길이 너무 좋은 추억을 남겨 주었다.

아직 구간구간 공사 중인데 공사가 끝나면 더 멋있어질 듯하다.

 

 

역시 동해는 일출이 너무 이뻤다.

벌써 겨울이 다가온 것 같은 추위이다.

하루하루 살다 보니 벌써 겨울이 되었다.

요번 한 해도 행복해지려고 남보다 나아지려고 싶어서 욕심이 났다.

현실은 돈과 시간에 허덕이며 욕심을 채우지 못해서

인생을 낭비하는 것만 같다.

 

결국 내 인생은 하나뿐이다.

하나뿐인 인생

올해도 잘 경험하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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