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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정보 줄거리 스포 후기-일반인 시점 (평론가 시점x)

2023. 6. 17. 16:08Teach/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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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감독  : 제임스 건

- 출연 :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브래들래 쿠퍼 

줄거리

타노스와의 전투 이후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본부 노웨어에서 일상을 보낸다. 퀼은 가모라를 잊지 못해 힘들어하며, 로켓과 네뷸라가 사실상 리더의 역할을 하며 노웨어를 수호한다. 그리고 아담 워록이 노웨어에 침입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전원에게 공격하고 네뷸라의 칼에 맞고 도망을 간다. 아담 워록은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지령을 받고 로켓을 납치하러 온 것이었고 로켓이 치명상을 입고만다. 치명상에 메디팩을 붙이면 치료 할 수 있지만 로켓에게는 암호키가 걸려있어서 메디팩을 사용할 수 없도록 통제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로켓은 코마 상태에 빠지고 48시간 이내에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 때부터 로켓의 어린시정 이야기가 중간중간 나온다. 어떻게 일반적인 너구리에서 지금읜 로켓이 되었는지 생체실험을 당하고 고통받은 과거가 나온다.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주도하에 우주의 다양한 생물체들이 생체실험을 당하고 있었다.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로켓의 창의성과 지능을 탐하여 그를 납치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로켓을 살리고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로켓을 살리기 위해 여정을 시작한다. 라바저스의 도움을 받으면서 가모라와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연구시설에 침입하여 로켓에 대한 실험 기록을 입수한다. 로켓의 심장에 걸려있는 킬 스위치를 해제하는 복호화 기를 수집하기 위해 카운트 어스라는 곳으로 간다. 카운트 어스는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자신의 신세계를 만들기 위해 만든 행성인데, 지구를 거의 그대로 복사한 모습에서 무지와 편견을 제거한 버전의 세계를 카운트 어스에 구현하고 있었다. 퀼과 그루트는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만든 함정임을 알고 기지에 쳐들어가서 키를 입수한다. 덕분에 로켓의 킬 스위치응 해제하고 메디팩을 사용하여 상처를 치료한다. 이제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잡혀잇는 가오갤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그가 만든 새 종족을 구하러 간다.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폭주하여 자신을 따르던 인원들을 모두 제거해버린다. 고등 생물체가 아닌 일반 동물들도 구하고자 하던 로켓은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제압된다. 로켓은 이에 대응하여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제압한다. 하이 에볼루셔너리 연구소에서의 전투가 끝난 후, 가모라는 결국 가디언즈와 함께하는 대신 본래의 라바저스로 돌아가는 선택을 한다. 하지만 그동안 내내 피터에게 모질게 군 것과 달리 난 여전히 너가 아는 가모라가 아니지만, 우리가 함께였을 때 정말 즐거웠겠다 라며 처음으로 피터를 인정하는 발언을 하며 떠난다. 가모라가 떠난 후, 피터는 네뷸라에게 동료들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하고 다시 노웨어에 모인 가디언즈는 서로의 회포를 풀기 시작한다. 맨티스는 자신이 가디언즈와 함께하기 전까지는 에고의 뜻대로, 가디언즈와 함께한 후부터는 항상 가디언즈의 뜻대로만 인생을 살아왔다는 것을 고백하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기 위해 떠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피터 역시 누군가의 조언대로 지구로 돌아가서 외할아버지를 만나겠다고 선언한다. 맨티스가 떠나겠다고 하자 맨티스를 지켜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같이 떠나려는 드랙스에게 네뷸라는 탈출한 아이들과 함께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가족을 만들겠다고 하며, 드랙스는 파괴자가 아닌 아버지로 태어난 사람이라 말하면서 드랙스에게 아이들을 돌보는 걸 함께하자는 제안을 한다. 멤버 중 두 명이 떠나겠다고 선언하자 당황한 로켓은 '이대로 가디언즈가 해체되냐'고 묻지만, 피터는 은하계에는 언제나 가디언즈가 필요하다 고 말하며 로켓에게 가디언즈의 대장 자리를 넘긴다.모든 회포가 끝난 뒤 가디언즈 멤버들이 구조된 아이들에게 생활용품을 나누어 주고 있을 때, 로켓은 노웨어의 거리에 앉아 '너 주려고 가져왔어, 피터가.'라는 쪽지가 붙여진 준을 보고 눈물을 글썽이며 미소짓다가 준에 저장되어있는 노래 중 2000년대 목록에서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의 노래 Dog days are over를 재생한다. 곧이어 거리의 모든 스피커에서 노래가 울려퍼지고 노래를 듣고 모두들 당황하던 것도 잠시, 그루트가 노래에 맞추어 흥겹게 춤을 추기 시작하고 이에 로켓 또한 그루트를 바라보다 서로 춤을 추자 노웨어 거리의 모든 주민들이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한다. 이윽고 맨티스가 드랙스를 응시하자, 드랙스는 그녀를 바라보며 말없이 눈물을 글썽이며 맨티스와 마지막 손인사를 나누고 맨티스는 애빌리스크 3마리와 함께 자신을 찾는 여행을 떠나기 위해 저편으로 사라진다.편 라바저스로 돌아온 가모라는 라바저스 간부, 일원들과 포옹하고 라바저스의 수장 스타카르는 '집으로 돌아온 걸 환영한다.' 라며 가모라를 반갑게 맞이하고 가모라는 환하게 웃으며 이를 받아들인다. 피터 역시 지구에 돌아와 과거 자신의 집에 방문하고, 집 문을 노크하지만 한 흑인 여성이 나오자 피터 퀼은 집을 잘못 찾아온 것 같다고 얼버무리다가 용기를 내서 제이슨 퀼이 있냐고 묻는다. 여성은 피터를 할아버지에게로 안내하고 퀼은 집에 있는 자신과 어머니의 사진을 바라보다 신문을 보고있는 외할아버지의 모습에 놀란다. 퀼의 외할아버지는 건재하게 살아있었고, 40년 동안 퀼을 보지 못했음에도 단번에 알아본 뒤 의자에서 일어나 퀼을 껴안는다. 이에 퀼은 안녕하세요...할아버지. 라며 할아버지와 감격스러운 재회를 가진다. 그 시각 노웨어 에선 춤추는 아이들에게 이끌린 드랙스는 결국 아버지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으며 아이들과 함께 스스로 '바보들이나 추는 것.' 이라고 말하던 춤을 흥겹게 추기 시작한다. 아담은 노웨어 주민들이 모두 활기차게 춤추는 모습을 보고 미소짓고 코스모와 네뷸라, 크래글린을 포함한 모두는 기쁨의 함성을 지른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멤버들과 로켓의 기쁜 얼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후기

1,2편에 이어서 3는 로켓의 이야기와 가족의 형태에 대한 부분과 온전한 본인의 형태를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완벽한 존재에 대한 물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족이라는 공동체는 법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통적인 의미로써는 혼인관계로 이루어진 집단이지만, 현대적인 의미로 마라보았을 때에는 기능적인 부분에 있어 협조적인 생활을 하며 공동체를 이룬 것을 가족이라고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디언즈오브갤럭시 주인공들은 가족이라는 형태를 아주 잘 갖추고 있습니다. 서로의 역할을 잘 해내며 정서적인 안정감과 지지까지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종족과 서로의 가치는 다르지만 공동체로써 그리고 가족으로써 그 모습은 꽤나 완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가디언즈오브갤럭시3의 이야기는 로켓이었지만 저는 크래글린의 스토리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요. 욘두가 사용했던 화살촉으로 사람들을 지켜야 했기에 초반부터 화살촉 훈련을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사실, 가족뿐만 아니라 어떤 공동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인물이 빠지게 되면 그 역할을 누군가는 해내야 하는데요.

가볍게 표현 되었지만, 그 자리를 대신해야 하는 사람의 무게는 사실 쉽게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단순 해내야만 하는 행위에 대한 역할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부분까지도 해결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크래글린이 느꼈던 압박감과 답답함 그리고 욘두에 대한 그리움에 더욱 초점을 두어 몰입했습니다. 욘두와 똑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크래글린 나름의 방식대로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 역할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드랙스와 맨티스의 이야기도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선 드랙스는 가족을 잃은 슬픔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가족이 된 실험체 어린이들이 가디언즈 가족이 되면서 드랙스의 역할이 명확해졌는데요. 아이들의 아빠가 되면서 새로운 가족의 형태가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이전의 가족을 완벽하게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만들며 아빠라는 역할을 갖게 되었습니다. 맨티스 또한 아빌리스트 괴물들과 함께 떠났고, 피터도 예전에 떠났던 가족을 찾아 지구로 돌아왔습니다. 아! 가모라도 새로운 가족을 찾아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형태이지만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 서로 누구보다 아끼고, 반기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가족이라고 정의되는 형태는 우리가 아는것보다 더 다양하게 존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함께할수 있고 다른 선택을 존중해주고 함께 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게 바로 가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도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누군가와 만나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갖추니까요!

[출처] 마블영화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volume3 2번본 후기|작성자 힐링이 우리집 고양이

 1,2 탄과 이어 지는 가족의 이야기, 살아온 이야기 역경을 이겨서 현 위치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으면서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영화 같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로켓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퀼의 취한 방탕한 생활이 보여지는데 노웨이의 공격과 동시에 과정 없이 정신을 차리는 모습에 약간 어색하기도 합니다만 그나마 이부분은 납득은 안가지만 영화라는 측면을 두고 봤을 때는 부담없는 흐름으로 이어지지만 가모라의 가족이 등장하고 가모라만 남기고 돌아가는 모습 그리고 라바저스의 부하가 잡혀서 무전기를 빼앗겼는데 왜 하필 함선에 연락을 안하고 잡힌 부하의 무전기를 통해 가모라의 무전과 연결되었는지 좀 의아하고, 

가모라를 집착하는 퀼의 모습에 꾀나 억지 감동을 전하려는 모습도 숨어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이전 영화에서는 음악이 주되었던 장면은 도드라지게 음악의 경쾌하고 신나는 모습을 담았지만, 이번화에서는 음악이 나오는 장면에서의 집중도가 약하다 느꼈습니다. 기대렸던 부분인 만큼 그 부분에서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히어로 보다는 내용에 더 무게를 두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했고, 여러 관점에서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평점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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